본문 바로가기
경제

미국 연준 빅스텝 가능성 "기준금리 6%시대"

by 빠삭정보남 2023. 3. 10.

미국의 연준에서 최근 금리인상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베이비스텝을 예상했던 시장은 빅스텝을 예고하는 연준에 의해서 또다시 출렁이기 시작했습니다. 경기침체를 겪을 때까지 금리를 올릴 거 같은 연준의 행보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설하는 모습
미국 연반준비제도 의장, 제롬파월의 청문회 연설

1. 파월 曰 "최종 금리 수준 더 높아질 것"

파월은 7일 상원 청문회에서 "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최적적인 금리 수준이 이전 전망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것을 말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체 경제지표가 더 빠른 긴축을 정당화하면 금리 인상 폭을 높일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8월 하원 청문회에서도 "이미 언급했다시피 현재까지 자료는 궁극적인 금리 수준이 기존 전망치보다 높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의 내용을 반복적으로 어필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것에서 긴축의 폭을 더 높여도 된다고 판단해서일지도 모릅니다. 만약 전체 지표가 더빠른 긴축을 보장한다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고 물론 이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파월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질문하는 고금리 때문에 경기가 침체되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경기 침체를 추구하지 않으며 경제 회복을 위해 경기 침체를 겪을 필요도 없다고 생간 한다"라고 답하기도 하였습니다. 비둘기파적, 매파적 오락가락하는 연준의 행보에 시장도 혼란이 계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앞으로의 기준금리 행보가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 금리 6~6.5%도 가능하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영국 컨설팅업체 TS롬바르드의 수석이코노미스트 스티븐 블리츠는 파월은 경기가 침체되고 실업률이 치솟기 전까지 금리 인상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연준은 그런 상황이 발생한 이후에나 금리 인상을 멈출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1월 경제지표처럼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는다면 6.5%까지 금리가 오를 수도 있다고 발언하였습니다.
  • 미국 골드만삭스는 7일 파월의 발표 직후 기준 금리가 5.5~5.75%까지 오른다고 예상하였습니다.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라이더 최고 투자책임자는 8일 트위터를 통해 연준은 물가상승률을 2%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기준금리를 6%로 끌어올린 다음 장기간 이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습니다. 미국 경제의 회복력이 매우 탄탄해 고금리 상황에서도 쉽사리 침체되지 않을 것이라며 연준이 금리 인상을 더 할 수도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계속해야한다고 지적하였으며 미국과 유럽 경제는 놀라운 회복력을 입증해 왔다면서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해 파월에게 현재의 경로를 유지하라라고 당부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