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KAVA), 가상자산으로 담보대출을 하다

카바(KAVA)는 주요  가상자산 담보 대출과 스테이블 코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파이 플랫폼으로서 유저들은 담보제공을 통해 스테이블 코인인 USDX를 발행할 수 있다고 한다. 가상자산에 대한 담보대출을 가능하게 만든 카바 코인에 대하여 알아본다.

카바(KAVA) 소개

카바 코인의 심볼은 KAVA이며 2022년 8월 18일 기준 시가총액은 약 6927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카바 코인은 디파이(defi) 관련 코인으로 알려져 있다. 카바 블록체인의 플랫폼 보안, 거버넌스 및 기계적 기능에 필수적인 기본 토큰이며 BTC(비트코인), XRP(리플), BNB(바이낸스 코인) 등 중 디지털 자산을 담보하여 스테이블 코인(USDX)을 CDP(Collaterixed Debt Position)를 구축한 프로젝트라고 말할 수 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CDP를 구축한 메이커 다오와 달리 카바는 코스모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다 다양한 체인을 담보화할 수 있으며 보다 빠른 트랜잭션을 지원한다고 전해진다. 카바는 사용자가 스테이블 코인을 빌리고 다양한 암호화폐를 입금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교차 체인 디파이 대출 플랫폼이다. 카바 디파이 허브는 디지털 자산을 위한 분산형 은행처럼 작동하여 사용자가 기본 USD 고정 스테이블 코인 합성 및 파생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분산형 금융 서비스에 액세스 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카바를 통해 사용자는 담보를 예치하여 USDX 토크(스테이블 코인)를 빌려 암호화 자산에 대한 노출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구성되었다. 코스모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된 카바는 코인 대출이 항상 안정적으로 충분히 담보화되도록 CDP(담보 부채 포지션) 시스템을 사용하며 차용자가 담보비율을 유지하지 못하면 담보는 시스템(경매 봇)에 의해 경매에서 압류 및 매각되도록 하였다. 이러한 경우 경매는 일반적으로 8~24시간이 걸리며 담보는 약 1/3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검증자들의 합의를 통해 새로운 블록들이 형성되면 이에 비례하여 카바가 생성되는데 이는 유동성을 공급한 카바 보유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때 각 블록당 카바 생성량은 예치된 카바에 비례하여 발행되기도 한다.

카바(KAVA)의 특징

카바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CDP(담보 부채 포지션) 플랫폼을 들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암호화폐를 담보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사용자는 플랫폼이 스스로 대출을 하도록 지시할 수 있으며 카운터 또는 신용점수가 필요하지 않다. 대출은 USDX라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자에게 발행하는데 기준을 달러로 한다는 건 세계적으로 통용된 화폐이기 때문일 것이다. 사용자들은 담보로 맡긴 가상자산을 되찾기 위해서는 자신이 대출했던 USDX와 안정화 수수료를 함께 상환해야 한다. 이러한 카바 네트워크는 코스모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Tendermint기반 POS(Proof-of-Stake) 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카바의 스마트 계약은 Certik, B-harvest 및 Quantstamp를 포함한 여러 독립 블록체인 및 암호화 보안 회사에서 감사를 받는다. 현재까지 단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코스모스의 영역 기술 덕분에 카바 사용자는 비트코인, 리플, 바이낸스 코인 등을 포함한 다양한 가산 자산(암호화폐)을 입금할 수 있다. 또한 카바 플랫폼에서 스테이 킹, 차입, 대출, 채굴 등을 활용해 다양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한다.

카바의 평가와 향후 전망

카바의 플립사이드 크립토 평가점수는 693점으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다른 가상자산을 예를 들면 이더리움의 경우 971점의 높은 점수가 매겨져 있다. 그리고 카바의 스캠 스코어는 4.6점으로 매우 낮은 편에 속하지만 특적 카테고리 2곳에서 점수가 0점대가 나온 것은 아직도 인지도가 낮다는 뜻 일 것이다. 이렇듯 카바는 다양한 오픈 금융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여 크로스 체인 디파이 앱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카바의 대출 플랫폼은 유저들을 다양한 대출, 이자 상품과 연결함으로써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수익 창출 설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투자자들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