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케미페이(ACH), 가산자산과 법정화폐를 연결하다.

알케미페이(ACH)는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서 떠오르는 싱가포르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가상자산과 법정화폐를 연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면 되겠다. 아직 역사가 오래된 프로젝트는 아니자만 가상자산과 법정화폐를 잊는 다리 역할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알케미페이에 대하여 알아본다.

알케이페이(ACH)

알케미 페이(ACH)의 탄생

알케미 페이의 심볼은 ACH이다. 현재 유통 공급량은 4.25B ACH로 알려져 있으며 시가 총액은 약 2천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상장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빗썸 등에 상장이 이루어져 있다. 알케미 페이의 탄생은 이러하다. 알케미 페이 프로젝트는 홍콩에 이어 아시아의 금융 허브 국가로 떠오르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2018년부터 시작되었는데, 가상 자산 폭락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가상 자산의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가산 자산의 가치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여러 나라의 법정화폐와 가상 자산이 연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금융시장 전문가를 모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국가가 부도 또는 전복되지 않는 한 큰 위험이 없는 법정화폐조차 인플레이션 우려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을 고안하여 이 법정화폐의 단점을 블록체인의 탈 중앙화 구조와 스마트 컨트렉트를 통해 자유롭게 호환되도록 하여 가상 자산의 실사용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가상자산과 법정화폐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도록 설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불현듯 엘살바도르는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채택하였다고 하는데 이것과 비슷한 맥락이지 않을까라고 추측해본다.

 

알케미 페이(ACH) 특징

알케미 페어는 여러 가지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먼저 이 프로젝트는 지갑이라는 응용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알케미 페이가 통합된 서비스에 대해서 사용자가 저장, 토큰 간 변환 및 지불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암호화폐를 위한 스마트 Pos를 구축하고 있다. 고객을 위한 암호화폐 및 법정화폐로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매장으로 POS(point od sale)용 결제 터미널을 구축한다. 알케미 페이 토큰(ACH)은 공급 제한이 있는 스마트 컨트랙트 지원 ERC-20 유틸리티 토큰으로서 해당 생태계의 서비스와 혜택을 누리기 위해 필수이며 가상 자산 결제 및 투자, 블록체인과 디파이 설루션 제공과 같이 생태계의 모든 기능을 촉진하고 장려하기 위해 투자, 이체, 보상, 수수료 지급, 저축에 사용되고 있다. 사업자가 알케미 페이를 도입하려면 정해진 수량만큼 ACH토큰을 예치해야 하며, 일반 사용자는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거래 수수료를 토큰으로 지불할 수 있다. 또한 알케미 페이와 연동한 사업자 및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일반 사용자는 서비스 사용량에 비례해 ACH토큰을 네트워크 참여 보상으로 받게 된다. 알케미 페이에서 발생하는 거래를 처리하는 대가로 네트워크 노드는 처리하는 결재 금액에 따라 ACH로 네트워크 운영 보상을 받게 된다. 토큰은  다음과 같이 할당되어 있다. 연금지불팀에 18%, 사모/IEO에 18%, 인센티브에 5%, 컨설팅 수수료 2%, 네트워크 이동성 6%, 채굴(결제) 40%, 마이닝에 11%가 할당되어 있다. 이러한 알케미 페이는 생태계에 합류하여 알케미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파트너에게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한다. 또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사용자 및 판매자는 ACH토큰으로 보상을 받는다. 이러한 생태계에 기여하는 파트너, 판매자, 사용자에게도 토큰은 지급된다. 또한 저렴한 수수료로 실시간 거래도 즐길 수 있다. 

 

알케미 페이의 생태계 구성 및 지원국가

알케미 페이 결제 설루션은 가상 자산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알리페이(alipay), 위책페이(wechat pay), 홍콩의 FPS(faster payment system) 등과 같은 명목화폐 결제도 가능하다. 가령  PC에서 쇼피 파이 플랫폼을 이용한 소비자들의 경우 아무 지갑이나 선택해 디지털 통화 결제를 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이나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경우 알케미 페이 파트너사 지갑을 통해 결재할 수 있다. 이러한 알케미 페이는 현재 전 세계 60개 국가와 지역에 소재하는 10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업해 현제 300개의 법정화폐 및 가산 자산의 결제 설루션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지원하는 국가는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캐나다 등 많은 국가들과 협업을 하고 있다. 이렇듯 법정화폐와 가상자산의 연결을 돕는 설루션으로서 향후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해가는 국가의 법정화폐들을 잊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