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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디센트럴랜드(MANA), 디지털 땅을 소유하다.

by 빠삭정보남 2022. 8. 16.

디센트럴랜드(MANA)는 가상세계의 디지털 땅을 소유하면서 얻는 보상이다.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 플랫폼으로서 사용자들은 디센트럴랜드 생태계 내에서 가상 토지의 소유권을 보유하고 거래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토지는 NFT로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며 관련 인덱스에도 포함되어있다. 디센트럴랜드에 대하여 알아본다.

디센트럴랜드(MANA)

디센트럴랜드(MANA)는 무엇인가?

디센트럴랜드의 심볼은 MANA이다. 총발행 한도는 2,193,570,827이며 2017년 9월경 최초 발행되었다. 현재 시가총액은 2022년 8월 16일 기준 약 2.5조 원에 이른다. 시총 규모에 맞게 상장도 대형 거래소(바이낸스, 코인베이스, 업비트) 등에 고루 상장되어있다. 디센트럴랜드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 플랫폼이다. 이곳에서는 콘텐츠와 앱을 제작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가상현실에 있는 있는 땅은 영구적으로 통제 및 소유할 수 있다고 한다. 모든 토지는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 랙에 저장되어 있으며 토지의 수량은 제한적이며 다른 유저들에게 양도할 수 있다. 토지라는 개념이 가상현실에 있다는 것뿐이지 현실세계의 토지처럼 매매가 가능한 모양이다. 토지는 마나(Mana)라는 ERC-20 기반의 토큰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가상현실 속에 있는 아이템 및 서비스를 구매할 때 사용되는 화폐도 마나 토큰을 이용한다. 콘텐츠는 정적인 3D부터 상호작용 시스템까지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다고 한다. 디센트럴랜드는 다른 가상현실과 달리 중앙화 된 조직이 관리하지 않는다. 모든 규칙, 콘텐츠, 접근성 등에 대한 수정 권한을 가진 관리자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디센트럴랜드(MANA)의 탄생

이러한 디센트럴랜드의 등장 배경은 다음과 같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과 같은 독점 플랫폼은 사용자들이 모여 상호작용하고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생태계를 만들어줬다. 그들의 네트워크 효과는 거대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게임회사를 육성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러한 중앙 집권적 플랫폼은 다양한 콘텐츠의 흐름을 관리하고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커뮤니티에서 상당한 수익을 창출하는데 디센트럴랜드는 콘텐츠 제작자가 자신의 창작물을 최대한 소유하고 지배할 수 있는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계획, 실행하고 있다. 디센트럴랜드의 설립자인 에스테반 오르다노는 이러한 프로젝트의 설립자이며 CTO(최고 기술 책임자)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디센트럴랜드(MANA)의 특징

디센트럴랜드는 크게 3가지 특징으로 설명해보려 한다. 먼저 가상세계이다. 디지털 부동산의 소유권을 블록체인 사용자에게 저장하기 위해 개념 증명으로 시작된다. 디센트럴랜드는 P2P 네트워크를 통해 가상세계를 구현할 것이며, 수수료가 낮은 결제 시스템은 가상세계의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경제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프로젝트 팀은 말한다. 블록체인에서의 낮은 결제 수수료는 분명히 큰 이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토지의 인접성을 말한다. 토지의 인접성은 고유한 디센트럴랜드 토지의 구획을 만들 수 있다. 새로운 토지는 기존의 토지에 인접해야만 한다. 이 인접성은 새로운 콘텐츠를 발견하게 하고 특이한 테마가 있는 지역도 만들 수 있다. 인접한 토지의 콘텐츠는 멀리에서도 보일 수 있으며 토지의 인접성은 토지가 무한한 상황에 비해 확연히 다른 경험을 제공하기도 한다. 만일 토지가 무한대로 형성될 수 있다면 사용자는 여행을 통해 관련 콘텐츠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토지가 제한적으로 공급되기에 개발자는 통행량이 많은 지역의 토지를 구입하여 많은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경제적 상호작용을 말할 수 있다. 디센트럴랜드가 응용 프로그램 개발자들에게 제안하는 가치는 응용 프로그램과 사용자 사이의 경제적인 상호작용을 완전히 활용하는 것이라 말한다. 이러한 경제적 상호작용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의 통화, 상품, 서비스의 3가지 자원에 대한 거래를 지원해야 한다. 이러한 디센트럴랜드는 가상세계 상에서 두 명의 사용자가 글로벌하게 즉시적이면서도 저렴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핵심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노력 중이다. 또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위해서는 경제적 인센티브가 마련되어야 한다, 콘텐츠가 임의로 복제될 수 있기에 원 제작물을 인식할 수 있는 사회적 장치가 필요하기에 제작자가 설정하는 ID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는 암호화 서명으로 제작자의 동의를 따르며 복제품에 대한 여부를 검증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